[뉴스핌=황의영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신한지주에 대해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LIG건설에 대한 익스포저는 신한은행의 경우 일반대출 208억원(담보 1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2035억원(토지담보 1783억원)이고 신한캐피탈의 PF대출 140억원(분양률 90%) 등 총 2383억원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따라서 직접여신과 무담보 PF대출에 대한 충당금적립률 50%, 담보 PF대출에 대한 적립률 20% 가정 시에 대손충당금 규모는 세전 587억원(세후 44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실질적인 손실액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중소형 건설사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수 있어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또 "1분기에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출 성장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CEO 취임으로 경영진 리스크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돼 조직이 안정화되면서 이익도 늘어날 것"이라며 "신한지주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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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