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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펀드] 日펀드, 악재 '쓰나미'에 속수무책

기사입력 : 2011년03월20일 12:14

최종수정 : 2011년03월20일 12:14

[뉴스핌=박민선 기자]일본 강진과 원전 폭발에 대한 불안감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더욱이 중동 지역 정정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국제유가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등 증시를 억누르는 요소들이 산재된 한 주였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시 기준,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4.02%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내 지역별 펀드 전 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일본증시의 급락으로 일본주식펀드가 -11.66%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일본 지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주식이 -5.66%를 기록했다.

일본 펀드는 동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더욱이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방사성 물질 누출 공포에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15%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은 대지진 발생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 해소를 위해 사상최대 유동성을 긴급 투입시켰고 증시 하락은 주 후반 진정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태이다.

중국 본토증시는 기준금리 재인상과 부동산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주 초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일본 강진 피해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대일본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일본 방사능 누출에 따른 불안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한 주 본토증시는 약세심리를 이어갔다. 홍콩 시장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일본 강진 소식이 지수 낙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중국펀드 하락폭을 키우면서 한 주 중국주식펀드는 -4.70%를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는 -0.14%를 기록해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일부 기업의 비용감소, 생산성 개선 기대가 확산하면서 주변 아시아증시 급락에 비해서는 선방했다.

아시아투자펀드 중 중국과 더불어 비중이 높은 인도시장의 선전으로 아시아신흥국주식 펀드 또한 2.85% 하락에 그쳤다. 아태주식(ex J)펀드는 -3.29%, 일본을 포함한 아태주식 펀드는 5.66%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6.28% 수익률을 내며 개별지역 및 섹터펀드를 제외한 해외주식펀드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섹터별로는 금가격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5.00% 하락했고 에너지섹터와 헬스케어섹터는 각각 -2.95%, -4.70%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하락으로 금융섹터는 5.25% 떨어졌다. 섹터펀드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소비재섹터펀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소비관련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8.02%를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펀드 335개 중 4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 성과 상위권을 인도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에 일본주식펀드는하위권에 올랐다.

펀드별로는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자(주식)Class A`펀드가 0.82%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IBK인디아인프라A[주식]`펀드 또한 0.41%를 기록해 글로벌 증시 급락 속에서도 플러스 성과를 냈다.

인도주식펀드 외에도 에너지섹처펀드인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자 1[주식](A)`가 상위권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0.2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일본주식펀드 다수가 하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하나UBS일본배당 1[주식]`펀드가 -13.17% 급락하면서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신한BNPP Tops일본기업 1[주식](종류A1)펀드`, `프랭클린템플턴재팬 자(A)(주식)`펀드 등도 10%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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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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