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오후 장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9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90엔, 1% 미만 하락한 9003.26엔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일시 4% 급락세를 보이다가 전날보다 2.09% 내린 8903.86엔으로 오전 마감한 뒤, 오후 거래에서 1% 대로 내림세를 축소했다.
달러/엔 환율이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세를 보이자 지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전자거래시스템에서 일시 76.25엔을 기록하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했으나, 뉴욕 종가대비 1.82% 상승한 79.05/10엔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여기에 자위대 헬리콥터에서 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물을 투하하며 전력 공급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안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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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