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그랜드 오픈 기자간담회. 존 클라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 프리미엄 아울랫부문 대표이사(좌)와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이사(우). |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이사는 17일 경기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지난해 방문자의 80% 수준인 연 280만명의 고객 방문을 목표로 잡았다”며 “이는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로 평일 매출은 여주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족이 나들이 쇼핑 될 수 있는 부분을 시설에 많이 반영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165개 브랜드가 골고루 구성이 잘 돼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3만 1113㎡(약 9412평) 주차대수 1720대로 프리미엄 아울렛 최초 3층 복층 구조로 이뤄졌다. 지난 2007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이후 4년만에 내놓는 두 번째 아울렛이으로 서울을 비롯해 일산, 김포, 인천 등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는 최대 규모인 16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질샌더, 캘빈클라인 컬렉션, 토리버치, 엘리타하리, 보스 등 20여개 명품브랜드가 프리미엄 아울렛에 최초로 입점했다. 이들 브랜드 구성은 신세계첼시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날 기자간담회 참석한 존 클라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 프리미엄 아울렛 부문 대표이사는 인근 오픈 예정인 롯데 아울렛과의 경쟁에 대해 “(롯데 아울렛에 비해)우리 브랜드 구성이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여기에 맞설 아울렛은 한국에 없다”고 자신했다.
경기도 파주시에는 신세계첼시 이외에도 오는 11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는 신세계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불과 5km 가량 떨어져있다.
강필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은 “롯데와 제품 구성이 아예 다르다”며 “명품 위주로 구성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이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아울렛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3년 오픈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최 대표는 “첼시와 유망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 외 출점 계획은 갖고 있지 않지만 2호점의 상황을 봐가면서 계획을 구체화 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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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