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17일 에쓰오일에 대해 "P-X, BTX 상업생산 및 일본 강진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 3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진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4분기 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유가상승과 석유정제, 석유화학제품 가격 및 마진 개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일본강진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 강진과 쓰나미로 당분간 가격 및 마진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P-X 등 증설설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일본 내 석유정제설비 및 P-X 설비의 약 30% 전후가 가동중단됐는데 원전사고 등이 겹쳐 발전용 경유 및 산업용 디젤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기에 가격 및 마진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7.9%에서 2013년 17%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순 차입금 또한 2013년 이후 1조원대의 순 현금으로 전환되기에 아직까지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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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