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일본지진 여파에도 불구 피해가 없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있다.
16일 오전 9시4분 삼성전자 주가는 88만3000원을 기록, 전날대비 2.67% 올랐다. 지난 15일 일본지진 여파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실적에 부정적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4.44% 떨어진 86만원의 종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16일 메릴린치는 "반도체 부문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내부 생산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약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며 "PC수요 약세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2달간 비용절감과 마진회복으로 긍정적인 실적으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매수주체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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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