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브랜드 투자비도 4배 이상 늘릴 방침
[뉴스핌=이강혁 기자] 쌍용차가 '향후 5년내 SUV 명가 재건'이라는 비전과 함께 올해 제품개발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한국 내 브랜드 구축에 400억원 등 국내외 브랜드 투자비를 4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파완 고엔카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 사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마힌드라-쌍용차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충분한 투자가 없어 제품 라인업이 노후화된데다 코란도C와 컨셉트카 SUT-1이 호평을 받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이와 관련, "올해 투자 금액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했다"면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내부적인 논의 후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사 문제에 대해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2009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새로운 노조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합병 과정에서도 상당히 협조적이고 투명하게 3자가 협의를 했기 때문에 향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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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