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15일 한전기술에 대해 "일본 원전들의 설계 안전 최대 지진 강도는 7.2로 이번 일본 대지진의 강도 9.0보다 낮아 원전들의 안정성에대한 우려가 발생했다"며 "전날 16시 기준 일본 원전들의 27%가 가동 정지 중"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진에 대한 안정성 우려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전 매력도가 과거보다 낮아질 전망"이라며 "한국 원전들의 설계 안전 최대 지진강도 7.0(수출용 기준)은 일본 내진 설계 기준 강도 7.2와 비슷해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원전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전 매력도가 과거보다 낮아질 전망
? 일본 원전들의 설계 안전 최대 지진강도는 7.2로, 이번 일본 대지진의 강도 9.0보다 낮아, 원전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발생
?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가 12일에, 3호기는 14일 오전에 수소폭발
? 제1원전 2호기도 냉각장치 가동 이상
? 후쿠시마 제1원전 원전 1호기 폭발로 인해 지금까지 22명이 방사능 피폭
? 3월 14일 16:00시 기준 일본 원전들의 27%가 가동 정지 중
? 참고로, 일본의 전력 구성은 원전 24%, 석탄 27%, LNG 26%, 기타 23%
? 한국 원전들의 설계 안전 최대 지진강도 7.0(수출용 기준)은 일본 내진 설계 기준 강도 7.2와 비슷해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움
? 지진이 적은 한국에서의 원전 사고가 없었던 점이, 한국 원전 수출 시, 반드시 한국 원전이 상대적으로 일본 원전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
? 목표주가 140,000원 ?? 91,000원으로 하향: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세계 원전 발주액이 기존 예상치보다 작을 가능성
? 한국의 해외 원전 수주 호기 예상 수를 연평균 2기에서 연평균 1기로 하향 조정
? 적용 PER도 기존 15.0배에서, bloomberg의 KOSPI 당해년 평균인 10.0배로 하향 적용
? 기존에는 원전 기업들의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여, 세계 원전 관련 기업들의 당해년 PER들의 평균을 적용했었음
? 주가는, 추가 원전 설계 수주 확률이 높아지면, 추가 상승할 전망
? 아직은 한국의 해외 원전 추가 수주가 뚜렷이 가시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 상승은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