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국내 휴대폰 산업은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14일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휴대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며,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업들이 휴대폰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특수한 몇가지 부품을 제외하고는 국내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게 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 전기전자/휴대폰 산업의 영향: 반사이익 예상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전기전자/휴대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음
- 지난 3월 11일에 일본의 북동부 해역에 발생한 진 도 8.9의 대지진으로 일본의 북동부 해안 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
- 일본의 북동부 해안 지방에는 일본의 휴대폰 관련 업체들의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피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음
관련 일본 기업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전기전자/ 휴대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은 분명.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따라 긍정적 효과의 강도가 결정될 전망
- 국내 전기전자/휴대폰업체들이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많지 않아, 대지진으로 일본에서 수요 부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전자/ 휴대폰업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매우 미미할 전망
- 또한 국내 기업들이 TV, 휴대폰, PC, 백색가전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하고는 있지만 특수한 몇 가지 부품을 제외하고는 국내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품수입 불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 역시 미미할 전망
- 일본 기업들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구체적인 반사이익의 강도가 결정될 전망이며 ,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추후 코멘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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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