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쟝-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급 이후 그리스의 지불능력에 대해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EU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그리스가 여전히 지급능력이 있다는데 대해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11일(현지시간)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 월요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a1'에서 'B1'으로 세 단계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무디스는 그리스가 여전히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의 재정 개혁을 필요로 해 등급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Reuters/NewsPim]김현영 기자(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