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6개 그리스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그리스국립은행(NBG), EFG유로 은행, 알파 은행, 피레우스 은행, ATE 은행, 아티카 은행 등 6곳의 예금 등급과 부채등급을 강등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지난 7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세 단계 강등한 데 이어, 그리스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이 국가의 금융권 지원 능력을 파악하는 주요 요소이므로, 그리스의 지속적인 유동성 압력, 부정적 자산 퀄리티, 은행들의 국채에 대한 노출도 등을 감안하여 이들 은행의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등급 강등 후 통상 이어지는 금융권 강등 전망에, 전날 이들 그리스 은행주들은 3%대의 낙폭을 보인 바 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무디스는 그리스의 그리스국립은행(NBG), EFG유로 은행, 알파 은행, 피레우스 은행, ATE 은행, 아티카 은행 등 6곳의 예금 등급과 부채등급을 강등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지난 7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세 단계 강등한 데 이어, 그리스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이 국가의 금융권 지원 능력을 파악하는 주요 요소이므로, 그리스의 지속적인 유동성 압력, 부정적 자산 퀄리티, 은행들의 국채에 대한 노출도 등을 감안하여 이들 은행의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등급 강등 후 통상 이어지는 금융권 강등 전망에, 전날 이들 그리스 은행주들은 3%대의 낙폭을 보인 바 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