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상품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들은 단기 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장기적인 기대인플레이션을 통제권안에 묶어두어야 한다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총재가 3일(현지시간) 말했다.
록하트는 이날 플로리다주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실업율은 아직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며 경제회복 역시 연준의 수용적인 통화정책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광범위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통제권 밖으로 풀어놓을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계속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록하트는 미국이 직면한 최대 난제는 장기 실업문제라고 지적하고 "경제회복은 아직까지 노동시장 상황을 경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실업률 급등의 일부만이 정책결정자들이 손쓸 수 없는 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통화정책이 고용성장에 기여할 수는 있지만 이를 방해하는 모든 요인들을 제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일자리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대량해고도 줄어드는 등 일부 희망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폴에 응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의 실업률이 9.0%에서 9.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노동부는 4일(금요일) 비농업부문 월간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2월중 18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의 일자리 창출은 3만6000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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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