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벨류에이션 메리트를 바탕으로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3월부터 비중확대를 권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 8000원도 유지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현 주가는 2011E P/B 1.14배로 역사적인 저점(1.1배)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만큼 이제는 급할 것 없이 LCD 업황 회복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손실 확대 전망 등으로 2월 들어서도 주가가 약했지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있다고 해도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매수 시기로는 1분기 후반이 제시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LCD 주가 인디케이터인 LCD 가격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3월을 바닥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1분기 후반부터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2분기 초반부터 패널가격은 상승으로 이어 질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적 또한 3월 흑자 전환 이후 3/4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연초 TV 패널 출하량 감소 폭이 당초 전망보다 컸기 때문에 118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