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경제와 소득 개선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며 3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소비지신뢰지수가 1월의 64.8(수정치)에서 70.4로 오르며 2008년 2월 이래 최고치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의 평균예상치는 65였고, 전망범위는 60-70이었다.
컨퍼런스보드는 1월의 소비자신뢰지수를 60.6에서 64.8로 상향수정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의 87.3에서 95.1로 급등하며 2006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향후 12개월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1월의 5.5%에서 5.6% 올랐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재 심리를 보여주는 평가지수는 1월의 31.1에서 33.4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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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