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인 광주은행을 통해 보해저축은행 등 전라도 지역 소재 저축은행에 대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2일 "새희망홀씨 대출을 1인당 500만원~1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연계 출연해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원 방안은 이날 오전 목표상공회의소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목포·전남지역 저축은행 예금자 및 기업·서민 금융지원 대책회의에서 마련됐다.
대책회의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정종득 목포시장,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과 함께 전남 지역 6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송기진 광주은행장 금융계 인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은 전날 자회사인 경남은행을 통해 부산 소재 '우리저축은행'에 대해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채권 양수를 통해 총 504억원을 우선 지원하는 등 유동성 지원 방침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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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