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만원이면 5분안에 동단위 상권분석 가능
- 120만 영업사원 대상 실시간 최적 영업 활동 제시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위치기반서비스(LBS)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정보기반 마케팅 툴인 '지오비전'을 선보인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현대카드, NICE 신용평가정보, SK마케팅앤컴퍼니, 한국생산성본부, KIS정보통신, 선도소프트, 부동산114, 아이엘엠소프트 등 8개 파트너社와 함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오비전(Geovision: www.geovision.co.kr)'을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등 9개 파트너社들은 22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오비전 런칭 컨퍼런스’를 갖고 다양한 산업 내 관계자들에게 ‘지오비전’이 제공하는 여러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오비전’은 지도와 LBS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도 기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을 비롯한 9개 각 분야의 파트너社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와 결합해 고객관리, 마케팅 지원, 상권분석 등 혁신적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도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는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이미 기업 경영의 핵심 툴로 자리잡은 경영 지원 서비스다.
특히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등 기업들의 마케팅, 영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보이는 ‘지오비전’의 서비스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권분석'서비스이다.
SK텔레콤의 '상권분석'서비스의 장점은 지금까지의 상권분석과 달리 9개 파트너社가 축적한 다양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개인이 수집하기 어려웠던 고급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창업 예정자들은 약 15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해당 동 단위의 연령대별 매출, 시간대별 매출 등 매출정보는 물론 시간대별/월별/성별/연령별 유동인구 등 유동 인구 분석, 상권 내 구매 패턴, 부동산 개발 정보, 점포 매물 현황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30여 가지 차별화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 4월에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세일즈'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전국 120만 명에 달하는 보험/방문판매/유통업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세일즈' 서비스는 최신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기반으로 고객관리, 활동관리, 영업지원 기능 등 기존 유사 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스마트세일즈' 서비스 활용을 통해 세일즈맨들은 일정 기간 접촉하지 않은 고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방문고객 추천 기능), 접촉 고객들과의 성과를 통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성과관리 기능), 가장 빠르게 고객들을 방문하고(최단 방문 길안내 기능), 현재 위치 주변에 거주하는 고객도 확인할 수 있는 등 업무편의와 함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서비스에 더해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과 콘텐츠, 데이터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오비전 Biz.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 고객들이 LBS, SMS, MMS, 모바일주유권, 기프티콘 등 서비스를 마케팅 툴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했으나, '지오비전 Biz. API' 서비스는 이 같은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함에 따라 이용편의가 대폭 개선되며, 서비스 이용 요금도 약 20% 절감돼 중소기업들이 요금 부담 없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기업들의 니즈에 꼭 맞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랜드맵'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지오비전’ 서비스 런칭을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시장분석 및 마케팅 툴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보분석 마케팅 툴이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의 API를 공개해 스마트시대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