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 이사들의 절반이상이 교체된다. 또 사내이사는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드는 대신에 사외이사가 10명으로 늘어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이날 오후 전체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확정한다.
사내이사의 경우 4명 전원이 물러난다.
라응찬 신상훈 이백순 등 신한사태에 책임이 있는 등기이사 3명이 물러나고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도 비상근 사내이사직을 내놓는다.
그 자리를 한동우 회장 내정자와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채우고 사내이사 숫자는 2명으로 줄어든다.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는 사외이사 구성은 주주대표인 BNP파리바 측 이사, 재일교포 이사 4명, 국내 사외이사 5명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사외이사들 중 최소 3명은 교체된다.
김병일 사외이사와 전성빈 이사회 의장이 직간접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고, 정행남 재일교포이사는 임기 5년을 채워 물러나기 때문이다.
정행남 이사 이외에 다른 재일교포 이사들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사외이사 교체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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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