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란 군함이 수에즈운하를 30년 만에 통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이집트 군부가 이란 군함의 통과를 허가해줌에 따라 홍해의 이란 함정들이 곧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군함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 18일 이집트 군부는 이란 군함이 무기나 핵 등을 운반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운하 통행을 허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는 국무총리는 "우리가 사는 불안정한 지역에서 이란이 군함 두 척을 수에즈 운하로 통과시키면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수에즈운하 측은 이날 이란 군함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고 있다는 이란 국영 알 알람 TV의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21일 운하를 통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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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