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정책이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마기 이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국제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짐에 따라 통화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화정책에 있어 부작용을 피하고 물가상승 기대감을 통제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는 필요한 경우 선제적 조치를 취할 능력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