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화학주들이 유럽연합(EU) 의회가 본회의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을 승인했다는 소식과 단기 낙폭 과도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남석유는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9500원(2.97%) 오른 32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화함께 LG화학 역시 전일대비 2.09% 상승중이고 한화케미칼과 한화 역시 각각 1.92%, 1.35%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유럽의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FTA 체결로 관세 철폐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EU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중국으로 편중된 수출지역의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요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시현 중인 반면 최근 주가는 과도한 하락 국면에 있다"며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현재가 좋은 매수 기회로 순수석유화학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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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