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 CGV가 업계 최초로 소셜쇼핑(Social Shopping) 방식의 고객 주문형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CJ CGV에 따르면 '백 투 더 무비(Back to the movie)'라는 이름으로 CGV가 매월 진행 예정인 이 행사는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이 직접 선정하고, 참여율에 따라 실제 상영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CGV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 선정 투표를 진행해 첫 번째 상영작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대부'를 선정하고 사전 예매를 받은 결과 실제 상영여부가 결정되는 예매율 70% 이상을 모두 넘어섬에 따라 18일 5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확정했다.
CGV는 애초 상영 후보작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영화 1편만을 2개 스크린에서 상영할 계획이었으나 관객들의 많은 요청으로 추천 순위에 따라 2편을 선정하고, 상영관도 5개 스크린으로 확대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8일 CGV압구정 2개관에서 오후 7시에, CGV야탑과 왕십리에서 오후 7시30분에 상영되며, '대부'는 CGV강변에서 오후 7시에 상영된다.
CGV 정세영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백 투 더 무비' 행사는 고전 명작 영화를 다시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소셜쇼핑의 형식을 빌어 재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영화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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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