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8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본실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격협상을 벌여 최종적으로 매매계약을 맺는 절차를 남겨놨다. 원활히 진행된다면 다음 달 중 매각절차가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하면, 현재 마이너스인 BIS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유상증자 등 방식으로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저축은행의 영업 재개는 최종 매매계약이 성사되는 3월말 경은 돼야 할 전망이다.
서울 소재 대형 저축은행인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BIS비율이 마이너스 1.42%로 경영개선명령 기준 1%에 미달, 지난달 14일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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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