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올해 1월과 2월 전년 대비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8일 "1~2월 현재 전년 대비 20% 이상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세 보이는 가운데 보험 매출도 미미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어 영업레버리지(기업이 영업비 중에서 고정영업비를 부담하는 정도)는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홈쇼핑은 경쟁사 대비 가벼운 비용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예상보다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외국인 매도세로 공모가 하회. 추가 매도 가능성 있으나, 2011년 PER 8.2배라는 점에 주목
동사 주가가 전일 처음으로 공모가(90,000원)를 하회. 미디어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우려감, 중국 사업 지연에 따른 실망감, 일부 컨소시움 주주들의 이익 시현에 따른 매물 압박이 최근 외국인 매도로 연결되는 양상.
외국인 지분율은 2월 10일을 고점(28.1%)으로 전일 27.3%로 하락세 전환.
특히, 지난해 9월 13일 상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루어진 외국인 지분 상승(10.7%에서 약 20%)은 11만원 이상의 가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 부담. 따라서,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가 나타날 수 있음
그러나, Valuation 관점에서 단기 Trading 접근을 역으로 고려할 수 있는 시점.
이는 1) 2011년 PER이 8.2배라는 점(GS 9.7배(수정), CJ 13.6배), 2) 순현금 약 7,300억원(vs 시총 1조 656억원), 3) 오프라인과 시너지와 강한 영업레버리지, 4) 중국 사업 기대감 등에 기인. 목표주가의 2011년 목표 PER은 12.0배(vs GS 10.4배(수정), CJ 14.8배)
- 1~2월 취급고, 20% y-y 이상 증가해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세. 보험 매출도 미미 증가세 전환
2011년 EPS는 10,805원으로, 수정 증가율은 12.6% y-y로 양호 예상(명목 증가율은 1.5%).
롯데홈쇼핑의 공격적 SO 마케팅 등에 따라 SO 수수료는 약 20% y-y 증가를 예상. 그러나, 1~2월 현재 20% y-y 이상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세 보이는 가운데 보험 매출도 미미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어 영업레버리지는 안정적일 전망
동사는 경쟁사 대비 가벼운 비용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예상보다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예상. 동사의 2010년 취급고 대비 판관비 비중은 22.7%(Peer그룹은 평균 24.8%)
중국 사업은 현재 7월 송출 예정. 현지법인은 디지털방송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 현재 중국의 경우 정책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시청가구수는 7월 약 250만, 2012년 말에는 500만 가구에 달할 전망. 3년차 취급고 3천억원과 BEP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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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