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중국이 역내 위안화 옵션거래를 4월부터 개시한다.
16일 중국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위안화 옵션 역내시장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FE는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위안화 옵션이 중국 내 기업들과 은행들의 환리스크 헤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타 역내 옵션거래 시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SAFE는 중국 위안화 환율이 옵션 거래시장이 열릴 만큼 충분히 신축적이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신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옵션 거래는 투기가 아니라 반드시 실질적인 거래 요인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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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