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관대해진 것은 아니지만 단기 물가 압력에 서둘러 대처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집행이사회 멤버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이사는 다우존스와의 대담에서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향후 수개월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한 뒤, 4분기쯤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확실히 밑돌고 있는 만큼, 단기 물가 압력에 대응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조사에서 제기된 기대 인플레이션이 강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