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이팔성 현 회장과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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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
우리금융 고위관계자는 "후보자 두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두 후보자에 대해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결과가 나오면, 회추위는 이번 주 한번 더 모임을 갖고 주말께 단독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은상 삼정KPMG 부사장은 회장직 도전 의사를 자진 철회하면서 이날 면접 대상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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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전 캠코 사장> |
먼저 인터뷰에 응한 김 전 사장은 우리금융 회장으로 선임될 경우 향후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인 비젼 등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소신있게 대답했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상식적인 선에서 경영방침을 밝혔다”고 답했다. 그는 또 “기회를 얻을수 있다면 다시 한번 좋은 분위기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금융권은 이 회장의 연임을 점치는 관측이 많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쳐야 하고 현 정권의 유력한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지주 회장을 연임할 사례가 없다는 점이 감점 요인이어서 김 전 사장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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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