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주 교수, 후보직 고사 시사
[뉴스핌=배규민 박예슬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 인선구도가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이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14일 오전 9시 50분경 면접을 본 후 기자들과 만나 "나랑은 맞지 않다"고 말해 회장 후보직을 고사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또 "신한지주가 뉴욕에 상장된 회사인데 그에 걸맞은 지배구조가 형성 돼 있지 않다"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면접 중에 라응찬 전 신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주주들에게도 당부의 말씀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최영휘 전 사장은 면접전에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면접에 임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최영휘 전 사장은 "성실하게 면접에 임할 것"이라며 "자세한 이야기는 면접 후에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면접에 들어간 한동우 전 부회장 역시 "최선을 다해서 면접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부회장은 라응찬 전 회장의 지지설과 관련해서는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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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