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대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연설에 실망하며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10일 TV연설을 통해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고 권력을 부통령에게 이양하겠지만 9월까지 권좌는 지키겠다고 밝혔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같은 연설에 실망하며, 신발을 일제히 흔들면서 "무바라크 퇴진, 즉각 퇴진"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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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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