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BMW와 폭스바겐이 뒤를 바짝 추격하면서 독일 회사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일, 201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010년 1월 등록 6377대 보다 35.8% 증가했으며, 전월 12월 등록 8294대 보다 4.4% 증가한 865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750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BMW 1517대, 폭스바겐 1243대, 아우디 863대 등 독일 회사들이 각축을 벌였다.
이어 도요타 520대, 포드 412대, 혼다 340대, 렉서스 295대, 미니 263대, 크라이슬러 257대, 인피니티 228대, 푸조 203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고급차 등록 대수는 벤틀리가 7대, 롤스로이스 2대, 마이바흐 1대로 각각 집계됐다.
단일 차종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744대), BMW 528(545대),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276대) 순이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년을 맞이한 업체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신차투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기량별로는 2000cc미만이 3178대로 점유율 36.7%를 차지했다. 3000~4000cc급은 2139대(점유율 25.3%), 4000cc 이상은 543대(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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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