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마이크로 SD카드(Secure Digital Card)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을 통합한 '스마트 SD'를 개발했다.
지난해 하반기 급변하는 컨버전스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VISA카드가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서 마이크로 SD를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수용했으며 해외 및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SD를 활용한 결제 및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LG유플러스의 '스마트 SD'는 NFC를 이용한 무선 송수신 기능은 물론, IC 칩에 기반한 보안 및 Flash 메모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휴대폰 및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SD 홈(슬롯)에 끼워서 신용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티켓팅, 모바일 도어락,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조회, 기기간 정보 이동, 동영상/사진/게임/음악 등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저장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SD'에 탑재된 NFC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편의점 등의 대금 간편 지불과 애플리케이션 구매 및 현금카드 등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정보 확인 및 이력 조회, 근거리 데이터통신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NFC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보안 및 금융결제 서비스는 물론 혁신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관점의 생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내 상용화 예정인 4G LTE에서 컨버전스 서비스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NFC 기능을 USIM칩에 기본 탑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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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