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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29개월래 최고 종가 "에너지株 강세"

기사입력 : 2011년02월08일 06:50

최종수정 : 2011년02월08일 06:50

구리, 주석 가격 급등으로 광산주 선전
*유로퍼스트300지수, 29개월래 최고종가
*에너지종목과 프랑스계 은행주 강세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7일(현지시간) 2008년 9월 이후 29개월래 최고종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강력한 기업 어닝과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원유와 광산 관련주들의 선전이 시장을 견인했다. 

장중 한때 1177.93포인트를 찍은 범유럽지수 유로퍼스트300은 0.9% 오른 1175.72포인트로  29개월래 최고종가를 작성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89% 오른 6051.03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93% 전진한 7283.62포인트,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08% 상승한 4090.80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브루윈 돌핀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렌호프는 "증시가 글로벌 경제성장에 초점을맞추고 있고, 강력한 기업 어닝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시장은  저변 기조는 여전히 상승세"라고 말했다.

슈로더스의 펀드 매니저인 앤디 린치는 "나쁜 뉴스가 없어 시장은 '우려의 벽'을 넘어설 수 있었다며 "투자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대논의 등을 들어 유로존 부채위기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랜드골드 리소시스 금값 상승이 생산량감소를 압도, 43%의 연간순익증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4% 전진했다. 랜드골드는 배당금을 18% 인상할 방침이다.

구리와 주석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등한데 힙입어 대형광산업체인 리오 틴토는 2.85%, 베단타는 1.89%, 엑스트라타는 3.56% 각각 상승했다.

앞으로 2주 사이에 분기 어닝을 발표하는 엑스트라타, 리오 틴토와 BHO 빌리턴은 강력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의 정치위기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위로 올라섰고 이에 따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여 BP는 1.09%, 로열 더치 셀은  1.16% 올랐다

기대치를 웃도는 2010년 영업순익을 낸 솔라월드는 배당금 인상을 발표, 주가를 6.65% 끌어올렸다.

볼륨 기준으로 세게 최대 핸드폰 제작사인 노키아는 2.77% 상승했다. 노키아는 지난 주말 경영진 개편 계획을 밝힌데 이어 이번주 재정 및 전략 목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은행 크레딧에그리꼴은 바젤 III 협정의 은행자본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별도의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뒤 4.43% 상승했다.

프랑스의 2대 은행인 BNP 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도 각각 0.91%와 1.68% 올랐다.

이날 유로존의 경제지표들은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센틱스 리서치그룹은 유로존 투자자들의 2월 경기신뢰지수가 3년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12월 독일 공장주문은 자본재수요 감소로 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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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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