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이 3년에 걸쳐 준비한 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SAFE+(SAFE Plus)'가 7일 예정대로 오픈됐다.
예탁결제원은 총 개발비용 412억원, 평균인원 270명이 투입된 이번 시스템 개발(사업자 LG CNS)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국내 예탁결제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전기가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예탁결제원 업무시스템은 현재 약 70여 금융기관이 자사 전산 호스트를 직접 연계하고, 약 280여 금융기관이 웹방식으로 참가하고 있는 범 금융시장 인프라 시스템이다.
예탁원측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개발은 무엇보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제적 정합성을 갖춘 효율적인 IT 시스템 구축과 전자증권 도입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고 전해왔다.
이에 따라 시스템 업무처리 용량이 두 배로 증대됐고, 향후 등장할 다양한 신종금융상품과 전자증권제도를 위한 업무수용태세를 갖추게 됐으며 UI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날 오픈 기념 행사에서 이수화 사장은 "그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 금융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SAFE+'의 개통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LG CNS 김대훈 사장, 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 예탁결제원 제해문 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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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