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기자] SK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중국의 섬유수요 급증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섬유수요 급증에 따라 화섬원료인 MEG(모노에틸렌 글리콜) 수익성의 장기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로 합성수지 수요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중동의 신규 PE(폴리에틸렌) 물량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급격히 축소될 전망이라는 점도 호남석유의 실적호전을 기대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백영찬 연구원은 올해에도 호남석유의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PE 제품의 Spread(마진) 상승은 제한적이었으나 MEG/PP/BD 등 다른 제품의 수익성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4%, 22.2% 증가하고 순이익은 50.5%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호남석유의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화섬수요 확대에 따른 MEG Spread 상승, 대만 Formosa 등 일부 Cracker(정보불법행위자) 들의 트러블에 따른 PE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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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