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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VS 오피스텔, '진검승부' 펼친다

기사입력 : 2011년02월04일 16: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협기자] 최근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소형 인기가 상승하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장기간 경기침체로 고가의 대형 주택 인기가 가라앉자 주상복합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은 각각 23곳9760가구, 13곳 8450실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분양실적을 살펴보면 주상복합은 감소한 반면 오피스텔은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 있는 추세다.

올해 주상복합은 강동구 천호동을 비롯해 강남구 청담동, 성동구 행당동, 부산 해운대구 우동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포진돼 있으며 오피스텔 역시 임대수요가 두텁게 형성돼 있는 대학가, 업무, 산업단지 밀집지역(마포, 강동, 관악)에 물량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에따라 설 연휴가 끝난 2월 이후 서울지역에는 3곳에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마포구 공동덕 일대에 468실 규모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며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162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건설은 용산구 문배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오피스텔 100여실을 공급한다.

극동건설은 인천시청 인근 남동구 구월동에 오피스텔 515실을 상반기 중 분양하며 한신공영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오피스텔 924실(주상복합 240가구)를 오는 5월 공급한다.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지역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연구소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역세권인데다 임대수요도 풍부해 임대사업에 적합하다"며"투자금액 대비 임대수익률이 7%정도 기대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형성됐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오피스텔과 더불어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상복합 역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천호동 인근에 전용면적 83~180㎡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916가구를 3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85㎡ 미만 중소형 물량도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아 건설은 삼성물산과 더불어 천호동 인근에 128~141㎡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230가구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도심권과 인접한 동대무군 용두동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999가구를 6월 중 분양하며 서해종건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대에 132~165㎡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444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1블럭에 주상복합아파트 226가구를 9월 중 분양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송도 국제도시 초입에 위치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 역이 불과 도보 3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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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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