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막기 위해선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2일 "연초부터 물가가 급등하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노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에 이어 2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한국경제의 모멘텀이 재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 금리 정상화 이행에 큰 부담은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그는 다만 "기준금리 인상 만으로 물가상승세를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물가상승은 농축수산물 가격 및 해외 원자재가격 상승 등 비용요인에 의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금통위는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것보다는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려는 포석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1%를 기록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3개월만에 다시 4%대로 진입한 상황으로, 이는 시장 컨센서스(3.8%)와 한국은행 물가목표범위 상단(4%)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미 연초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상황.
유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는 1분기가 고점이 될 것"이라며 "1분기에 두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이후에는 분기별로 한 차례 정도씩 베이비 스텝 형태의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편 "과거 경험상 식량위기가 불거지면서 물가오름세가 확대되던 2008년 2월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의 악영향이 공론화되기 직전인 5월까지의 주가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당시 주가가 대표업종인 IT를 중심으로 일시 조정 후 다시 상승세를 거듭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기간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던 종목군으로 IT와 자동차, 화학, 기계, 보험업 등을 제시했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막기 위해선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2일 "연초부터 물가가 급등하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노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에 이어 2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한국경제의 모멘텀이 재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 금리 정상화 이행에 큰 부담은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그는 다만 "기준금리 인상 만으로 물가상승세를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물가상승은 농축수산물 가격 및 해외 원자재가격 상승 등 비용요인에 의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금통위는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것보다는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려는 포석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1%를 기록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3개월만에 다시 4%대로 진입한 상황으로, 이는 시장 컨센서스(3.8%)와 한국은행 물가목표범위 상단(4%)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미 연초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상황.
유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는 1분기가 고점이 될 것"이라며 "1분기에 두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이후에는 분기별로 한 차례 정도씩 베이비 스텝 형태의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편 "과거 경험상 식량위기가 불거지면서 물가오름세가 확대되던 2008년 2월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의 악영향이 공론화되기 직전인 5월까지의 주가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당시 주가가 대표업종인 IT를 중심으로 일시 조정 후 다시 상승세를 거듭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기간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던 종목군으로 IT와 자동차, 화학, 기계, 보험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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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