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C AI, 100억 규모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9월24일 09:11

최종수정 : 2025년09월24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정부 지원사업에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 구성
바르코 미디어 AI 기술 총동원, 케이팝 제작 혁신 주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NC 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담 포함 총 100억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중 단일과제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NC AI는 ▲이매지너스(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사) ▲YN CULTURE&SPACE(문화공간 개발 및 엔터 테크 전문사) ▲스튜디오 이온(AI·언리얼 전문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오아시스 스튜디오(클라우드 기반 VFX) ▲몽규(글로벌 플랫폼 개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

NC 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NC AI]

이번 대형 국가과제의 주관사로 NC AI가 선정된 배경에는 국가대표로 선정된 독보적인 미디어 AI 기술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F&F, 신세계인터내셔날, 커뮤니케이션앤컬쳐 등 국내 유명 패션기업들과 협력한 바르코 아트패션은 패션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로 버추얼 아티스트 의상 생성 및 인물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TTS와 보이스컨버전 기술을 포함한 바르코 보이스를 통해 케이팝(K-POP) 아이돌 목소리를 생성하고 다양한 음색으로 변환해 음원 제작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다.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고품질 3D 모델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바르코 3D 기술은 역사적 요소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캐릭터와 소품 등의 3D 에셋을 빠르게 생성한다. 이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의 3D 아바타와 뮤직비디오용 에셋 제작에 핵심 역할을 하며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 제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C AI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케이팝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패키지 개발 및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 구축을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선제적 OSMU(One Source Multi Use) 모델을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게임, MD, 가상 공연 등 각 확장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통합 에셋을 제작해 시장 반응 속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NC AI는 이번 성공 사례에 그치지 않고 개발한 포맷 자체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국의 역사적 유산에 동일한 포맷을 적용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업모델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를 넘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설루션 공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민재 최고개발책임자(CTO)는 "미디어 AI의 선두주자로서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로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