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산업용 가열로 제작업체로 업황 호조에 따른 수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성모 연구원은 "국제유가 강세와 함께 중동지역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발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도 관련 플랜트 발주가 본격화돼 가격 경쟁력 등에 강점을 보유한 국내 EPC(설계·구매·시공)업체들의 수주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대부분의 EPC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제이엔케이히터도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 산업용 가열로 사업부가 분사돼 설립,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유·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열로를 제작하는 업체다.
유 연구원은 "작년 944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한 제이엔케이히터는 올해 12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되는 ACC(냉각수가 아닌 공기로 열교환기 냉각)사업을 추진,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공모자금 253억원 등 600억원 이상의 순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상장 플랜트 설비업체에 비해 재무 안정성이 높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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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