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신흥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주요국 관료와 CEO들은 식량가격의 상승으로 사회적인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한반도 정세와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셰린 칼미-레이 스위스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선진국과 빈곤국간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세계화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클라우스 슈왑 WEF 창립자는 기조 연설을 통해 이번 행사가 건설적인 낙관론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CEO들은 글로벌 경제 여건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GE에너지의 최고경영자인 존 크레닉키 부회장은 "금리는 제로 수준이지만 앞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며 "금리의 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 경제학상 수장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서구권 경제가 회복기보다는 불안한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분야에서 들려오는 낙관적인 반응들은 일부 국가들의 강력한 성장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럽과 미국이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브릭스(BRICs)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소렐 WPP그룹 회장은 주요국 경제를 성장 전망에 따라 4분류로 나누고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을 최상위 그룹으로 선정했다.
그는 미국과 독일을 브릭스 다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로 분류했으며 서구 유럽과 일본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놓고 있다.
앞서 중국에서는 1월 들어 은행들의 신규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인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차단하기 위해 전날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신흥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주요국 관료와 CEO들은 식량가격의 상승으로 사회적인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한반도 정세와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셰린 칼미-레이 스위스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선진국과 빈곤국간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세계화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클라우스 슈왑 WEF 창립자는 기조 연설을 통해 이번 행사가 건설적인 낙관론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CEO들은 글로벌 경제 여건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GE에너지의 최고경영자인 존 크레닉키 부회장은 "금리는 제로 수준이지만 앞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며 "금리의 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 경제학상 수장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서구권 경제가 회복기보다는 불안한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분야에서 들려오는 낙관적인 반응들은 일부 국가들의 강력한 성장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럽과 미국이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브릭스(BRICs)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소렐 WPP그룹 회장은 주요국 경제를 성장 전망에 따라 4분류로 나누고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을 최상위 그룹으로 선정했다.
그는 미국과 독일을 브릭스 다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로 분류했으며 서구 유럽과 일본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놓고 있다.
앞서 중국에서는 1월 들어 은행들의 신규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인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차단하기 위해 전날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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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