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생산기업 모린스 구미 제2공장에서 이르면 1분기 내 매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모린스 관계자는 "현재 구미 제2공장에대한 안정화 시험 중이다"며 "이 공장의 매출은 이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린스 구미 제2공장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해 있으며 정전용량식 터치패널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이 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신규 라인에서 월 200만개의 휴대폰용 3~4인치 터치패널과 월 100만개의 7~15인치 태블릿PC용 터치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총 투자금액은 400억원 수준이다.
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주요 휴대폰 및 태블릿PC 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향후 물량 추이에 따라 정전용량방식의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모린스는 주로 저항막방식 터치패널을 양산해 왔다.
저항막방식 터치패널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난해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804억원으로 전년대비 7.4% 하락한 수치다.
때문에 모린스가 정전용량식 터치패널 양산을 올해부터 시작하면서 다시 매출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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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