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지난 4/4분기 중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물가의 상승 압력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9.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중국의 4/4분기 성장률을 9.2%로 예상했으나 실제 결과는 이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홍콩 피닉스 TV는 익명의 런민은행(PBoC)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해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10.3%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함께 발표된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는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산업생산이 13.4% 증가하면서 소매판매는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1월~12월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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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