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올해 가정을 '스마트 홈'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KT(회장 이석채)는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정을 '스마트 홈'으로 탈바꿈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IT서비스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KT는 통화 품질 1위 달성을 위해 모든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비 50% 이상의 무선망 역량 확보가 가능한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전환을 추진 중이며 데이터 트래픽의 효율적 분산을 위해 연말까지 올레 WiFi존을 10만 국소로 확대하고 2월말까지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전국 82개시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KT는 3W네트워크의 강점을 기반으로 가정을 교육과 휴식,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홈'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4월에 주부, 학생 등 고객군 유형에 맞춘 패드를 출시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패드의 가상화 서비스를 이용해, 제2의 사무환경을 댁내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자교과서, 맞춤형 교육패키지, 북카페, 가족앨범 등의 기능을 패드에 적용하여 가정이 배움과 휴식, 스마트 워크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KT는 네트워크와 스마트 디바이스의 결합인 '댁내 이동형 올레TV'(Portable olleh tv) 서비스를 구현해 가정 내에서 이동하면서도 IP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N-Screen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들고 앱을 통해 집 안 어디에서나 IPTV 채널과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KT는 향후 무선데이터 시장의 확고한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연간 25~30종 출시해 스마트폰 가입자를 약 2배 이상 늘린 650만 명을 확보해 KT 모바일 가입자의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 패드류는 연간 7~8여종을 출시해 연내 1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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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