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KT 모두 1분기 출시목표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넥서스S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인 KT·SK텔레콤으로의 동반 출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KT와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넥서스S' 출시를 목표로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갔다. KT 역시 비슷한 시점에 넥서스S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SK텔레콤은 올 1분기 중에 넥서스S의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넥서스S 출시는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1분기를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버그 이슈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확한 출시일은 그때가봐야 알 수 있다"고 출시확정 의사를 내비쳤다.
KT의 경우 아직까지 넥서스S의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나 출시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현재 망연동 테스트는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넥서스S'에 대한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출시 여부는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니 지켜봐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2.3버전인 진저브레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레퍼런스 모델인 넥서스S(SHW-M200S·SHW-M200K)에 대한 전파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전파인증을 이유로 넥서스S가 KT와 SK텔레콤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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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