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미국 언론이 발끈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역사적 방미를 계기로 미국 방송을 통해 한 코미디언이 "중국이 미국 재무부를 갖고 논다"고 발언하는 등 과도한 언사가 넘쳐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요구했다.
19일자 미국 CNN방송은 미국이 발행한 국채의 75%는 미국의 이해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이 보유한 9000억 달러는 전체 14조 달러 중 7%도 안 되는 규모라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깨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새로운 미국재단'의 중국 분석가인 크리스티나 라슨 연구원은 "비록 중국이 갑자기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중국이나 여타 세계 각국은 미국 국채가 가장 안전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CNN은 나아가 중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이라고 하지만, CIA의 팩트북(Factbook) 자료에 의하면 독일이 거의 중국과 같은 규모의 수출국이며 나아가 미국이 불과 2000억 달러 미만의 격차로 3위 수출국인 점을 강조했다.
또한 '메이드인USA' 제품이 적은 것은 미국의 중국 아웃소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해외로 나간 일자리는 미국으로 쉽게 복원하기 힘들다는 점도 상기했다.
한편 CNN은 중국이 자국통화 가치를 저평가 상태로 유지하여 수출 경쟁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대한 쟁점이며, 이 점에 대해 중국도 자주 언급하고 있고 미국 정부도 압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새로운 미국재단'의 라슨 연구원은 중국이 또한 매년 수 백만 명의 노동력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사회적 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흡수해야만 한다는 점이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제기했다.
라슨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2030년까지 중국은 농촌지역에서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인구가 약 3억 5000만 명에 달할 것이며, 미국인구 전체보다 많은 이 노동력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가 가장 첨예한 쟁점이라고 CNN은 소개했다.
중국이 이를 위해서는 내수를 부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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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