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나소신소재에 대해 디스플레이용 투명전도성 산화물 소재 관련 국내 유일의 원통형 기술 보유업체로, 국내에 직접적인 경쟁사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순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매출의 85%가 박막형 태양전지 매출로 직접적인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며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 확대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태양전지, 디스플레이용 투명전도성 산화물(TCO) 소재 제조
- 나노신소재는 인듐 등의 금속성 재료를 혼합하여 기능성 나노소재인 투명전도성 산화물(TCO)을 제조하는 업체. TCO는 주로 1)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극(TCO Target) 및 디스플레이(LCD, PDP, 터치패널 등) 소재, 2) 반도체 웨이퍼용 연마제의 원료로 사용
- 3Q10기준 매출비중은 태양전지용 TCO 61.5%, 디스플레이용 TCO 12.7%, 반도체 웨이퍼용 slurry 7.1%. 전세계 TCO 시장규모는 5천억원이며 동사의 M/S는 5% 수준
- 주요 경쟁사는 일본업체(Nippon Mining & Metal, Mitsui, Tosso)와 국내 삼성코닝, 희성금속 등 삼성, LG계열사 등이 있음. 현재 동사의 TCO는 미국의 솔린드라(Solyndra, 박막형 태양전지 3위 업체)에 전량 납품(2010년 매출액 120억원
투자포인트: 1) 국내 유일의 Rotary(원통형) 기술보유, 2) 국내 직접적인 경쟁사 없음
- 1) 동사는 국내 유일의 Rotary(원통형) 기술 보유. Rotary(원통형)기술은 기존 Planar(평면형) 기술 대비 2~3배 이상 스퍼터링 효율이 높고 노즐발생률은 낮아 원가절감에 효과적. 향후 디스플레이 설비 채택시 추가적인 성장 가능할 전망(2010년 원통형 TCO의 매출액은 106억원)
- 2) 매출의 85%가 박막형 태양전지 매출로 직접적인 경쟁이 치열하지 않음. 그 이유는 TCO시장의 경쟁사인 삼성코닝, 희성금속이 디스플레이 소재생산에 치중하기 때문. 따라서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 확대시 수혜 전망
201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0.6~12.1배
- 공모희망가는 2011년 예상 실적기준 PER 10.6~12.1배. 2011년 국내 화학소재 업종의 평균 PER 11.2배와 유사. 그러나 동사와 사업구조가 유사한 비교기업(케이씨텍, 네패스, 티씨케이, SKC솔믹스 등)의 2011년 예상 PER 9.5배와 비교시 공모희망가는 평균 20% 할증된 가격
- 동사는 박막형 태양전지 소재 업체로 1) 원통형(Rotary) TCO 제조기술 등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였고, 3) 높은 수익성(영업이익률 30%내외)을 보유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
- 그러나 1) 글로벌 시장규모 및 동사의 M/S가 낮은 수준이며, 2)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거래선에 신규 납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 등은 약점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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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