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양호한 홀리데이시즌 판매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기업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12월25일로 종료된 기업회계연도 1분기에 주당 6.43달러(총 60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의 주당순익인 3.67달러(총 34억 달러)에 비해 무려 78%가 늘어난 결과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71% 증가한 267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244억 달러를 넘어섰다.
보수적 전망으로 정평이 난 애플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를 웃도는 기업회계연도 2분기 전망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이 기간 220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4.90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았다.
애플은 CEOI인 스티브 잡스의 병가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로 정규거래를 2.25% 떨어진 340.65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폐장후 애플의 시간외 연장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거래 재개후 애플의 주식은 4%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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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