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충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고 얀 키스 데야거 네덜란드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전일 열린 유로그룹 회담에 참석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EFSF 규모를 7500억 유로로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국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유럽 경제·재무이사회(ECOFIN) 회의에서는 EFSF 증액 관련 논의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