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가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하이테크 슈퍼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E-CELL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E-CELL 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걸윙 스포츠카 SLS AMG의 전기차 모델이다. SLS AMG E-CELL은 최고 출력 392kW, 최대 토크 880 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에 주파하는데 이는 6.3리터 출력 571마력의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한 SLS AMG 모델과 같은 수준이다.
차체 앞뒤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기존 SLS AMG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면과 리어 스포일러 등 디자인이 약간 변경됐다. 배터리의 충전 상황과 주행가능거리 등은 계기판에 표시된다.
SLS AMG E-CELL에는 에너지량 48kWh, 용량 40Ah의 모듈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324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셀로 구성된 이 배터리의 최고 전기 부하량은 480kW이며 400볼트의 전압을 낸다. 배터리가 집적돼 있는 만큼 수냉식 시스템을 장착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09년에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 배출량 0(제로)의 하이-테크 전기차 SLS AMG eDrive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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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