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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 회장, 연초부터 숨가쁜 현장경영

기사입력 : 2011년01월10일 12:0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기자] 구자홍 LS 회장이 새해부터 국내외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형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1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3일 발표한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위해서다. LS파트너십은 존중과 배려, 신뢰를 기반으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 회장은 “LS파트너십 선포는 LS의 꿈을 담은 긴 여정의 첫 걸음”이라며 “회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전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LS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과업에 적극 동참하자”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구 회장의 행보는 숨이 가쁠 지경이다. 그는 지난 4일 GRM이 2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단양에 건설중인 친환경 리싸이클링 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7일에는 LS-Nikko동제련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 온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또 신흥시장으로 상대적 잠재력이 크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워크숍 참석차 11일 인도 출장 길에 오를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략시장인 인도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신규 사업기회 발굴은 물론 인도 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것으로,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이광우 LS 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최종웅 LS산전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LS그룹은 인도 뉴델리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LS전선이 2007년 수도인 델리 인근 바왈(Bawal) 산업단지에 3800만달러를 투자해 통신용 케이블 생산공장을 건설해 인도시장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서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S산전도 인도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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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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