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대선시즌이 한발 더 가까워오면서 증시에서는 이른바 '잠룡주'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연말께 '박근혜株'가 시장 눈길을 끌더니 근래에는 '정몽준株'도 나오고 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까지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선거 낙마 이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주력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또 하나의 '잠룡주'로 거론되는 양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엔텍. 코엔텍은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소각처리, 매립처리 등 폐기물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로 정 전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이 10.88%의 지분을 소유 2대 주주로 등극돼 있다.
코엔텍은 지난 한달간 무려 60% 가량 급등, 지난 4일에는 장중 2455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0일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80% 오른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선이 내년 연말로 다가오면서 유력 대권 주자들의 정책 및 인맥과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이슈에 따라 부침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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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