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3개월간 미국내 13세 이상의 휴대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삼성이 2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분야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ComScore MobiLens 서비스자료에 따르면 2010년 11월로 종료된 3개월 동안 이동 기기(mobile devices)를 사용한 13세 이상의 미국인은 2억34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모바일 가입자 가운데 24.5%가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8월로 마감된 이전 3개월간의 수치에서 0.9% 상승한 것이다.
OEM부문 2위는 20.9%의 시장점유율을 올린 한국의 LG전자에게 돌아갔으며 모토로라가 3위(시장점유율 17%), RIM이 4위(8.8%), 노키아가 5위(7.2%)를 차지했다.
OEM이란 자기상표가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